CEF(폐쇄형 펀드)

오늘 소개한 주식 내용은 CEF (Closed-End-Fund) 폐쇄형 펀드입니다.

 

CEF는 투자이후 환매가 되지 않고 펀드 존속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투자금 유출입을 자유롭게 못하게 하여 폐쇄형 펀드라고도 불리웁니다.

 

ETF와 동일하게 특정유형의 펀드 고유 기초자산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언제든지 사고 팔수 있다는 점에서도 동일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ETF는 기초자산을 대표하는 벤치마크를 그대로 추종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통상, 인덱스펀드와 ETF를 이런 유형의 패시브 펀드로 분류합니다) 따라서,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은 ETF 시세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펀드매니저의 역할이 작고 수수료도 낮은 편입니다. 반면에, CEF는 펀드매니저가 기초자산의 가격변동 이외에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구사해서 초과수익을 노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액티브 펀드라고 부를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보통의 주식형 펀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ETF와 비교했을때 펀드매니저의 실력에 따라 추가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고,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펀드매니저들이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에, ETF 대비 수수료가 높은 편입니다.

 

CEF의 조회 방법

https://stockmarketmba.com/listoftop100cefs.php

List of Top 100 CEFs

 

위 사이트는 상장된 CEF 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100개의 CEF를 선정한 것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CEF는 ETF대비 운용사의 운용능력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ETF보다 더 낮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수수료 부담도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HYT의 경우 0.84% 입니다.  SPY의 0.09%에 비하면 거의 9배 차이가 납니다)

 

 CEF의 장점을 보자면 개방형 펀드에 비해 대량환매시 발생하는 매각손실이나 여유현금 보유로 인한 기회손실에서 자유롭습니다. 이 때문에 더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서 기대수익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NAV와 주가가 공시되므로 그 프리미엄(차이)를 분석할 능력이 있다면, 기초자산 대비하여 과도하게 할인이 되어있다고 판단한다면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BDC와 마찬가지로 펀드를 상세하게 알려면 구조가 복잡하므로 투자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급락장에서 오픈형 펀드보다 하락폭이 더 클 수가 있습니다. 매도하려는 사람은 많은데 사려는 사람은 적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오픈형 펀드는 환매요청을 하면 기초자산의 가격으로 환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급락장이 CEF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높기 때문에 과매도시 투자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다른 배당주도 마찬가지이지만 CEF도 시가배당률이 높을 경우 무턱대고 투자해서는 안되며, 배당여력이 없음에도 배당을 한것이 아닌지(배당이 아니라 원금을 돌려주는 경우), 향후 시장가치 하락이 기대되는지 자세히 확인이 필요힙니다.